MBC ‘바람에 실려’ 후속으로 오는 12월 11일 첫 방송되는 ‘뮤직버라이어티 룰루랄라’(이하 ‘룰루랄라’)가 22일 첫 촬영을 마쳤다. 김구산 CP는 23일 와의 통화에서 “22일 전 출연진이 모여 첫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 녹화에서는 출연자들이 모여 첫 공연을 시작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룰루랄라’에는 김건모, 조PD, 카라의 박규리, 지나, 방용국 등 가수들과 김용만, 정형돈, 지상렬, 김신영 등이 함께 출연한다.

‘룰루랄라’는 ‘바람에 실려’와는 다른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구산 CP는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부분은 계속 가지고 가지만, ‘바람에 실려’처럼 여행을 하는 콘셉트는 아니다”라며 “‘바람에 실려’가 음악에 방점을 찍었다면, ‘룰루랄라’는 버라이어티에 방점을 두고 오락성을 높인 코너”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에서 주로 촬영을 진행하게 되며, 공연뿐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기획들을 시도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회 주제는 ‘태교음악’으로, 오는 29일 MBC 드림센터에 임신부 가족들을 초대해 출연자들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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