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소원, '7번방의 선물'→ '미스터 주' 7년 만에 스크린 컴백... "오랜만이라 좋아"
입력 2020.01.13 18:39수정 2020.01.13 18:39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갈소원이 13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서예진 기자 yejin@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로 7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배우 갈소원이 성숙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태윤 감독과 배우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갈소원이 참석했다.갈소원은 극 중 주태주(이성민 분)의 딸 서연을 맡아 연기했다. 특히 갈소원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랜만에 영화를 찍게 돼 좋았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동물들과 촬영해서 더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갈소원은 부녀 호흡을 보여준 이성민에 대해 “현실 아빠처럼 대해주셨다. 새로운 아빠였다.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민은 “벌써 끝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 분)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담은 코미디로, ‘사람과 동물의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스토리를 접목해 재미를 더한다. 오는 2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