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백두산’ 론칭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백두산’이 12월로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출연한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과감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병헌, 하정우부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까지 신선한 조합이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공개된 론칭 포스터에는 사상 초유의 재난이 발생한 서울의 전경이 담겼다. 화염에 휩싸인 건물, 연기로 자욱한 하늘, 거세게 출렁이는 한강까지 백두산 폭발 직후 서울의 모습을 생생히 담아낸 포스터는 실제 재난 현장과 같은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백두산 1차 폭발. 대한민국 재난 경보. 폭발이 시작됐다”라는 카피는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사상 초유의 재난을 예고하며 ‘백두산 폭발’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백두산’은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260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덱스터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아 한층 현실적이고 긴박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병헌은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한 결정적 정보를 손에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하정우는 모두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 EOD 대원 조인창을 연기한다. 마동석은 백두산 화산 폭발 전문가 지질학 교수 강봉래로 분한다.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작전을 제안하는 전유경 역 전혜진,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는 최지영 역 배수지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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