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나의 나라’ 양세종 / 사진=JTBC 방송화면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양세종이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나의 나라’에서 휘(양세종 분)는 동생 서연(조이현 분)이 친위대에 의해 충격적인 죽음을 맞는 현장을 봤다.앞서 휘는 자신을 전장에 몰아넣고 목숨을 위태롭게 했던 남전(안내상 분)의 악행을 고하고 연과 재회했다. 동생을 위해 삶을 이어왔던 휘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남전의 지시로 친위대가 연이를 죽인 것.

휘의 나라는 동생 연이었다. 그런 동생의 비극적인 죽음을 본 휘는 울부짖었고, 양세종의 절절한 연기는 그의 슬픔을 더 강렬하게 느끼게끔 했다.

양세종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휘의 슬픔을 표현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다해 우는 양세종의 모습은 처절함 자체였다. 휘의 오열에는 대의에 짓밟히는 민초들의 고난이 묵직하게 담겨 있다. 양세종은 휘가 가진 슬픈 카리스마와 따뜻한 속내를 담아 세밀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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