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가수 송유빈(왼쪽), 김소희. /텐아시아DB

그룹 마이틴 출신 송유빈과 가수 김소희의 사생활 사진이 유출된 가운데 송유빈 소속사 뮤직웍스는 “두 사람이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밝혔다.

뮤직웍스는 24일 “두 사람은 같은 소속이었던 시절 잠시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이미 결별한 사이로 확인됐다”며 “최근 김소희 양은 소속사를 떠난 상황이고, 송유빈 군은 금일 앨범을 발매하는 상황에서 지난 과거의 사진이 불법적으로 유출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팬분들께 심려끼쳐 드린 점에 대해 회사를 비롯한 당사의 아티스트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와 별도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의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며 이후 선처없이 법률적 모든 조치를 취해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이날 새벽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송유빈과 김소희로 추정되는 이들이 진한 키스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에 송유빈과 김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송유빈은 2014년 Mnet ‘슈퍼스타K6’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7년 그룹 마이틴으로 정식 데뷔했다. 최근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한 뒤 아쉽게 탈락했지만 앞으로 활발히 활동할 것을 예고했다. 이날 오후에는 김국헌과 함께 신곡을 발표가 예정돼 있다.

김소희도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했으며 C.I.V.A, IBI(아이비아이) 등의 그룹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모두 뮤직웍스 소속가수로 활동했지만, 김소희는 지난 달 계약이 만료돼 뮤직웍스를 떠났다. 송유빈은 김소희의 곡 ‘소복소복’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적 있다.◆ 이하 소속사 뮤직웍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더뮤직웍스입니다.

금일(24일) 보도된 송유빈, 김소희 열애설 관련, 확인된 내용과 당사의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확인 결과, 두 사람은 같은 소속이었던 시절 잠시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이미 결별한 사이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김소희 양은 소속사를 떠난 상황이고, 송유빈 군은 금일 앨범을 발매하는 상황에서 지난 과거의 사진이 불법적으로 유출이 되었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먼저 팬분들께 심려끼쳐 드린 점에 대해 회사를 비롯한 당사의 아티스트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이와 별도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하여 온라인 상에서의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며, 이후 선처없이 법률적 모든 조치를 취하여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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