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는 하윤(조동혁 분)이 수아(예지원 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이날 하윤은 바닷가에서 수아와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불완전한 두 사람의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수는 없었다. 하윤은 망설임 끝에 수아에게 이별을 고했다. 수아에게 모든 것을 버리고 올 수 있냐고 물었지만, 이내 냉정하게 마음을 가다듬었다.
가슴 아픈 이별로 끝을 낸 두 사람과 달리 뒤늦게 하윤과 수아의 관계를 알게 된 영재(최병모 분)는 3자 대면을 준비했다. 그가 하윤과 수아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영재 앞에서 어쩌지 못하고 괴로운 눈물로 무너지는 수아를 본 하윤은 영재에게 무릎을 꿇었다. 수아는 죄가 없으니 어떠한 벌도 달게 받겠다고,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두 사람이 이대로 이별하며 끝을 맺을지 궁금증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