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알라딘’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이 개봉 5주차에 ‘기생충’과 신작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까지 제치고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주 연속 예매율 1위 뿐 아니라, 신작 공세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알라딘’은 오늘(20일) 3월 개봉한 ‘캡틴 마블’의 최종 관객수 580만1070명까지 뛰어넘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2019년 외화 흥행작으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라딘’은 조만간 600만 관객까지 돌파할 예정으로 역대 뮤지컬 흥행 2위 ‘레미제라블'(2012)까지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알라딘’은 입소문 최고 흥행작 중의 하나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의 612만9681명 및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의 639만9303명과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의 658만4915명 기록까지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보헤미안 랩소디’의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관객 돌파시점보다 흥행 속도가 빠른 ‘알라딘’은 600만 관객 돌파 역시 흥행 추이가 더 빠를지 주목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33일차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더불어 ‘알라딘’의 4DX는 ‘겨울왕국’에 이어 역대 최고 흥행 2위에 오르며 조만간 40만 관객까지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알라딘’은 리메이크돼 오는 7월 17일 개봉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을 능가하는 그 이상의 흥행 위력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알라딘’은 개봉 5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 좌석 판매율 1위 및 평점 1위와 함께 CGV골든에그지수 98%를 꾸준히 기록하며 개봉 5주차까지 장기 흥행 발판을 다지고 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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