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사진제공=미국 빌보드

미국 빌보드가 16일(이하 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그룹 몬스타엑스의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출연 소식을 보도했다.

기사의 제목은 “몬스타엑스가 미국 방송국 카툰 네트워크의 ‘위 베어 베어스’에 애니메이션으로 출연한다”(Monsta X Gets Animated For Cartoon Network’s ‘We Bare Bears’: Exclusive)다.빌보드는 몬스타엑스의 출연에 대해 “몬스타엑스가 ‘위 베어 베어스’에서 한국 최초의 게스트 스타가 되면서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고 했다.

이어 “몬스타엑스는 ‘위 베어 베어스’의 주인공인 ‘판다의 생일(Panda’s Birthday)’이라는 에피소드에 출연한다”며 “판다는 몬스타엑스의 열렬한 팬으로, 그의 형 그리즐리와 아이스베어가 판다의 생일에 가장 좋아하는 몬스타엑스를 만나는 것을 돕기 위한 계략을 주도하며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몬스타엑스가 출연하는 이 에피소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미국 동부 표준시/태평양 연안 표준시)에 카툰 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된다. 미국 이외에 다양한 지역에서도 올해 말 방송될 예정이다.몬스타엑스의 멤버 아이엠은 빌보드를 통해 “몬스타엑스가 ’위 베어 베어스’ 에피소드에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했다. 이어 “이 만화 영화 시리즈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다. 우리는 이 협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위 베어 베어스’ 팬들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 팬들도 이 협업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 베어 베어스’는 미국의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카툰 네트워크(Cartoon Network)에서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약 200개국의 해외에서 방송되는 등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월드투어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전세계 18개 도시에 방문한다. 9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9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로 참석하는 등 활발한 해외 활동을 이어간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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