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명상 기자]
파울로 코엘료 SNS 갈무리

‘연금술사’로 유명한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10일(현지 시간) 방탄소년단의 티저 영상을 보고 축하의 인사를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의 두 번째 티저 영상에 대해 “클래식하면서 동시에 현대적”이라며 방탄소년단과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파울로 코엘료 SNS 갈무리

방탄소년단과 파울로 코엘료의 인연은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파울로 코엘료는 국내 출판사인 문학동네를 통해 자신의 새 장편소설인 ‘히피’를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올라온 뷔의 20초 짜리 자작곡 영상에 ‘좋아요’를 눌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파울로 코엘료는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의 소설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다. 그가 방탄소년단에게 선물한 ‘히피’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1970년대에 히피로 살았던 작가 자신의 경험, 모험, 방황 등을 녹여냈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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