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채널A 주말드라마 ‘커피야, 부탁해’/사진제공=비엠컬쳐스, 콘텐츠풀

채널A 주말드라마 ‘커피야, 부탁해’에서 마법의 커피를 빼앗긴 김민영은 자신에게 닥친 긴급 상황을 어떻게 해쳐나갈 수 있을까.

‘커피야, 부탁해’ 제작진은 28일 임현우(용준형)와 이슬비(김민영)의 각기 다른 온도 차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9회 방송 말미, 평소처럼 오고운(채서진)으로 변신하기 위해 신의 다방을 찾은 이슬비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발생했다. 사랑스럽고 청순한 이미지를 위해 선택한 하트라떼가 나오자 말릴 틈도 없이 함께 온 룸메이트 박아름(류혜린)이 스틸해 먼저 마셔버린 상황인 것.

사실 이날은 마법의 커피를 먹기 시작한 이래로 이슬비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날이다. 오고운의 모습으로 임현우와 사귀기 시작한 이후 처음 맞는 그의 생일이자 친구들도 함께 만나기로 약속했기 때문.

사진 속 고개를 떨어뜨리고 고심하는 이슬비의 표정엔 간절함이 엿보인다. 과연 그는 현우와 약속한 대로 생일 파티에 갈 수 있을지, 하루 한 번 변할 수 있는 커피를 대신해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수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커피야, 부탁해’는 오는 29일 오후 7시 40분, 10회가 방송된다. 하루 뒤인 30일 마지막 11, 12회를 연속 방송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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