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가 세계적 일렉트로닉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와 협업했다.

몬스타엑스는 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보스턴 ‘티디 가든'(TD Garden)에서 펼쳐진 KISS 108 ‘징글볼'(JINGLE BALL)에서 미국 인기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의 무대에 깜짝 등장하며 환상적인 협업 무대를 만들어냈다.이날 몬스타엑스는 체인스모커스 무대에 기습으로 나타나 체인스모커스의 히트곡 ‘섬씽 저스트 라이크 디스(Something Just Like This)’를 함께 부르며 화려한 깜짝 합동 무대를 펼쳤다. 부드럽고 세련된 멜로디 위에 몬스타엑스와 체인스모커스의 감성적인 보컬은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음악 팬들은 몬스타엑스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열렬히 환호하며 매력적인 협업 무대를 한껏 즐겼다.

앞서 몬스타엑스와 체인스모커스는 지난 6월 울트라 코리아(UMF)에서 선보였던 멤버 형원의 무대를 계기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체인스모커스와의 인연과 합동 무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그 결과 이루어진 대세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협업은 전세계 음악 팬들의 높은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성사됐다.체인스모커스와 화려한 협업을 선보인 몬스타엑스의 멤버 형원은 소속사를 통해 “너무나 애정하는 아티스트인 체인스모커스와 함께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영광스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 만남에서는 멤버 셔누와 아이엠과 함께했는데 이번에는 몬스타엑스의 모든 멤버를 직접 소개해줄 수 있어 너무 기뻤다”라며 “이번 무대뿐만 아니라 새로운 곡의 콜라보 무대로도 만나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이어 “여태껏 좋은 무대를 보여드린 것처럼 앞으로 남은 무대에서도 열정을 담아 기쁜 마음으로 공연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현재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30일부터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에서 매년 개최하는 연말쇼 ‘징글볼’ 무대에 올라 미국 6개 도시를 아우르는 투어를 진행 중이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5일 미국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Wells Fargo Center)에서 ‘징글볼’ 투어를 이어간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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