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보헤미안 랩소디’ 프레디 머큐리 메모리얼 상영회 개최/사진제공=메가박스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의 기일을 맞아 오는 24일 퀸의 명곡을 함께 따라 부르며 추모하는 ‘MX 돌비 애트모스 메모리얼 상영회’가 메가박스에서 열린다. 이번 상영회는 전국 8개 MX관(코엑스점, 목동점, 상암점, 송도점, 대구신세계점, 고양스타필드점, 영통점, 하남스타필드점)에서 열리며, 현재까지 7개 지점이 매진됐다.

영화 속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관람하는 이 ‘싱어롱 상영회’는 이미 관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로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떼창 문화’를 극장가의 새로운 관람 문화로 만들었다.이번 상영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프로 떼창러’ 모집에는 5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신청 페이지에는 “성대에 자체 내장 마이크를 달고 태어났습니다. 메박에서 싱어롱 보면서 헤드뱅잉하고 로큰롤 외치며 뛰어논 경험있습니다. 뽑아 주시면 MX관 완전 뒤집어 놓겠습니다” “퀸 떼창 진짜 잘 부를 수 있어요. 노래방 가서 돈 크라이 기다릴게 연속으로 부르고도 티얼스 아무렇지 않게 떼창하는 저희라서 퀸 노래 성심성의껏 전설을 대우해 줄 수 있습니다” 등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메가박스의 사운드 특별관 MX는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 상영회의 성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에 360도 입체 음향을 선사해 소리의 움직임이 더욱 사실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을 기록하는 등 관람 열기가 연일 뜨겁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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