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래퍼 우원재가 AOMG에 가게된 사연을 밝혔다.

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MC들은 ‘AOMG에 반 납치되서 갔다’는 소문이 있더라’라고 물었다.그러자 우원재는 “Mnet ‘쇼미 더 머니’가 끝날 때까지 회사 선택의 기회가 많았다. 그런데 AOMG는 안 오더라. 내가 생각해도 AOMG가 이미지가 좀 밝아서 나한테 관심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쇼미 더 머니’ 끝난 바로 다음날에 그레이 형에게서 ‘AOMG에 올래?’라고 전화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큰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놀랐다. 고민이 되서 일본으로 도망갔다. 원래 고민이 많아지면 도망을 간다”며 “한국에 돌아와서 핸드폰의 비행기 모드를 풀었는데 그레이 형에게 ‘공항 앞이야 나와’라고 문자가 와 있었다”며 이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납치를 당하긴 했지만 자진해서 갔다”며 “그레이 형만 나를 반길 줄 알았는데 이제는 그게 아니라는 걸 안다”고 말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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