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상류사회’ 박해일-수애/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상류사회’가 올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상류사회’는 개봉 첫날 13만 179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바람 바람 바람'(9만 5534명)과 ‘버닝'(5만 4088만)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특히 대한민국 상류층의 파격적 민낯을 보여준 ‘돈의 맛'(2012)(11만 8042명)보다도 높은 오프닝 스코어로 새로운 파격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우리나라 상류층의 민낯을 신랄하게 그려내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각자의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면서 쫀쫀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곳곳에 숨어있는 블랙코미디로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촌철살인의 대사로 몰입도를 높인다. 박해일, 수애, 윤제문, 라미란, 이진욱, 김강우 등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색다른 변신과 호연으로 호평 받고 있다.

영화를 본 실 관람객들은 “내부자들보다 세다”(네이버 wqxn****), “영상미, 연기력 연출력 돋보인다”(네이버 milk****), “대사들이 기억에 오래 남네. 사이다 같으면서도 촌철살인”(네이버 aha1****), “상류사회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가감 없이 드러낸 작품. 신선하다!”(네이버 hyei****), “박해일이 또 이 어려운걸 해냅니다”(네이버 zume****), “수애 인생 연기 정말 기가 막히다”(네이버 yuri****)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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