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갓세븐 잭슨이 지난 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텐아시아DB

그룹 갓세븐(GOT7) 멤버 잭슨이 미국 ‘틴 초이스 어워즈(Teen Choi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잭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더 포럼에서 열린 ‘2018 틴 초이스 어워즈’에서 ‘초이스 넥스트 빅 싱(Choice Next Big Thing)’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틴 초이스 어워즈’는 매년 미국 폭스 엔터테인먼트가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20회째를 맞는다. 만 13~19세 청소년들의 투표로 엔터테인먼트 각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잭슨은 이 시상식에서 중국인으로는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다. 그룹 갓세븐의 멤버 뿐만 아니라 솔로 활동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잭슨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부분이다.

잭슨은 ‘틴 초이스 어워즈’뿐만 아니라 그간 많은 해외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2017년에는 ‘Esquire Man At His Best Awards 2017’, ‘NetEase Attitude Awards 2017′, ”iQiYi Scream Night 2018’, ‘Tencent Star Awards 2017’, ‘MIGU Music Awrads 2017’ 등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높은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솔로 아티스트로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잭슨은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첫 솔로곡 ‘파피용(PAPILLON)’ 발표하고 현지 음원 차트인 QQ뮤직 차트서 5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같은 해 12월 발표한 두 번째 싱글 ‘오케이(Okay)’는 QQ뮤직 차트 및 인위에타이 MV 차트 1위는 물론 해외 4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잭슨이 속한 갓세븐은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월드투어 ‘갓세븐 2018 월드 투어 (GOT7 2018 WORLD TOUR )’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어 방콕, 마카오, 모스크바, 베를린, 파리, 타이베이, 자카르타, 토론토, LA, 휴스턴, 뉴욕, 멕시코시티,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싱가포르에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고 오는 24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약 3개월 20일간의 17개 도시를 도는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끝낸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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