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밴드 아이즈 현준. / 사진제공=뮤직K엔터테인먼트

가수 홍진영이 웹드라마를 촬영 중인 밴드 아이즈(IZ)의 현준에게 커피차로 응원을 전했다.

홍진영은 소속사 후배인 현준의 연기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그가 출연하는 웹드라마 ‘기억, 하라’ 촬영장에 최근 커피차를 보냈다. 현준은 커피차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화답했다.특히 홍진영은 커피차에 자신의 히트곡 가사를 패러디한 ‘내가 네 누나야, 진영 누나가 쏜다! 내 동생 현쭈니 잘 부탁드려용’이라는 멘트를 더해 웃음을 안겼다.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준은 물론 무더위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던 현장 스태프들에게도 이번 커피차가 큰 힘이 됐다고 한다.

현준은 “평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라고 부를 만큼 잘해주시는데, 이렇게 촬영 현장까지 커피차를 보내주실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이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다음에는 제가 보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현준이 출연하는 ‘기억, 하라’는 인기 만화영화 ‘신비아파트’의 외전으로 오는 8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