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TWICE)가 약 3만 6000명의 환호를 얻으며 일본에서 처음으로 여는 아레나 투어의 사이타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트와이스는 지난 26일과 27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 인 재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 IN JAPAN)’을 개최했다. 이틀 동안 3만 6000명을 동원하며 인기를 입증했다.이번 일본 투어는 트와이스의 현지 성장세를 실감하게 하는 규모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7월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부터 2회 공연에 1만 5000명의 팬들을 모은 트와이스는 올해 초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를 거쳐, 이번에 사이타마 2회·오사카 2회까지 총 4회 아레나 공연장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이번 사이타마 공연에서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까지 연달아 열창했다. 일본 오리지널 싱글곡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과 ‘캔디팝(Candy Pop)’, 최근 발매한 새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등을 부르며 함성을 이끌어냈다.

트와이스는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공연은 처음인데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정말 기쁘다”며 “우리는 언제나 여러분께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이번 신곡 ‘웨이크 미 업’을 통해 원스(팬클럽)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6월 2일과 3일 이틀간 일본 오사카 시 오사카성 홀에서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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