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정기고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 정기고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정기고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오랫 동안 신세를 졌던 스타쉽과의 계약이 끝났다”며 “계약은 끝이 났지만 앞으로도 스타쉽의 명예시민으로 항상 응원하고 함께 할 것이다. 우리 스타쉽 회사 사무실 직원들, 매니저들, 모든 식구들 그동안 나를 서포트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다. 감사하다”고 밝혔다.정기고는 직접 기획사를 차려 활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도 이 같은 의사를 전하고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그는 “내 뜻을 이해해주시고 여러 가지로 지원까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스타쉽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2008년 데뷔한 정기고는 가수 소유와 부른 ‘썸’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사랑 받았다. 2013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뒤 5년 간 호흡을 맞춰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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