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 스틸 / 사진제공=OCN

OCN ‘작은 신의 아이들’의 강지환이 김옥빈과 미묘한 분위기에 휩싸인다.

오늘(7일) 방송되는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천재인(강지환)과 김단(김옥빈)은 24년 전 벌어진 집단 변사 사건을 끝까지 파고드는 중이다. 지난 10회에서는 천재인과 김단이 대통령 후보 국한주(이재용) 피습 예고 현장에 도착한 가운데, 천인교회 왕목사(장광)와 독대한 김단이 하늘에서 사람들이 비처럼 떨어져 내리는 새로운 집단 변사 사건을 예견하며 역대급 충격을 안긴 바 있다.이와 관련 천재인과 김단이 ‘선후배 형사’를 뛰어넘어 색다른 케미를 드러내는 현장이 목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늦은 밤 길거리에 홀로 앉아 대성통곡 중인 김단에게 천재인이 차를 끌고 다가와 심야 픽업을 자처한다.

이는 김단 앞에 천재인이 구세주처럼 등장하는 장면이다. 심각한 김단과 달리 천재인은 “아가씨 가출했어?”라고 농담한다.

특히 김단은 아이처럼 소리 내어 울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와중에도 자신에게 다가오는 검은 차량의 등장에 공격 태세를 갖추며 카리스마를 드러낸다.제작진은 “이 장면을 통해 슬프고 심각한 상황에서도 웃음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 ‘천재단 커플’의 저력이 또 한 번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늘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생긴다. ‘천재단 커플’ 지지자들에게 더없이 행복한 한 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 11회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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