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김흥국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흥국이 오는 5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받는다.

김흥국은 지난달 21일 30대 여성 A씨에게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피소됐다. 검찰은 이 사건을 광진경찰서에 넘겨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경찰은 지난주 A씨를 불러 조사를 마친 데 이어 김흥국을 상대로 조사를 펼친다.

그러나 김흥국은 A씨가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이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추가 고소했다. 검찰은 김흥국의 맞고소 사건을 강남경찰서로 내려 보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