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방송 캡처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의 박선호가 데프콘과 만나 ‘만취 난투극’을 벌였다.

지난 2일 방송된 ‘시그대’ 3회에서 한주용(박선호)과 김대방(데프콘)은 함께 술을 마시며 서로 위로했다. 이들은 자기 자신들이 ‘직장왕따’, ‘친구 없음’, ‘모태솔로’라며 측은해했다.그러나 잠시 후 “맴찢이다 맴찢”이라 말하며 술에 취해 주사를 부리기 시작했다. 이어 갑자기 상대의 옷을 찢거나 머리채를 붙잡고 싸우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한주용은 방사선과 교수가 되겠다며 매번 자신감을 보이는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 캐릭터로 등장한다. 공부한다면서 문제지의 답을 다 틀리거나 공부는 안 하고 웹툰을 보는 장면이 발각되면서 ‘허당’ 캐릭터에 올랐다.

특히 한주용은 평소 우유부단한 선배 김대방을 답답해하지만 막상 만나서는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주목받고 있다. 말과 행동이 다른 한주용이 자신이 불쌍해하는 김대방과 만나서 어떤 웃음을 발산할지 기대를 모은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3일 오후 9시 30분 tvN 을 통해 4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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