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공연공동취재단,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강산에는 이날 걸그룹 레드벨벳에 이어 일곱 번째로 무대에 올라 히트곡 ‘라구요’를 열창했다. 중간부분을 부를 때 목이 메인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가사 속 ‘두만강’ ‘흥남부두’ 등 북측 지명이 들릴 때 마다 관객들의 분위기는 더욱 밝아졌다.
‘라구요’ 열창을 마친 강산에는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니 이 자리가 매우 감격스럽다”며 “방금 들려드린 곡은 아버지, 어머니를 위해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강산에는 순간 눈시울이 붉어졌다. 애써 눈물을 참았다. 그는 “이 앨범이 남측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이자리에 올 수 있었다. 뭉클하다”며 “내내 누르고 있었는데 울음이 한 번 터지면 안 멈춘다.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또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부르지 않았던 ‘넌 할 수 있어’를 열창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가수 강산애/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강산에가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예술단 남북합동공연에서 “뭉클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강산에는 이날 걸그룹 레드벨벳에 이어 일곱 번째로 무대에 올라 히트곡 ‘라구요’를 열창했다. 중간부분을 부를 때 목이 메인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가사 속 ‘두만강’ ‘흥남부두’ 등 북측 지명이 들릴 때 마다 관객들의 분위기는 더욱 밝아졌다.
‘라구요’ 열창을 마친 강산에는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니 이 자리가 매우 감격스럽다”며 “방금 들려드린 곡은 아버지, 어머니를 위해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강산에는 순간 눈시울이 붉어졌다. 애써 눈물을 참았다. 그는 “이 앨범이 남측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이자리에 올 수 있었다. 뭉클하다”며 “내내 누르고 있었는데 울음이 한 번 터지면 안 멈춘다.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또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부르지 않았던 ‘넌 할 수 있어’를 열창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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