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배우 최일화/사진제공=DSB엔터테인먼트그룹

영화 ‘협상’ 측이 최근 성추문 사실을 인정한 배우 최일화 분량을 재촬영하기로 결정했다.

‘협상’의 제작사 JK필름 측은 29일 텐아시아에 “최일화 씨의 분량을 재촬영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대체 배우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JK필름 관계자는 “영화 스태프들의 일정에 맞춰서 4월 말까지 재촬영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상’은 현빈, 손예진 주연의 영화로 서울지방 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최일화는 영화에서 악역을 맡았다.

영화는 2017년 여름에 촬영을 시작해 크랭크업한 상태다. 재촬영과 후반작업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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