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서울예대 56대 총학생회 ‘선’은 2월 21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에 “본교 오태석 교수의 성추행 사실이 드러난 미투 선언에 대해 총학생회의 입장을 표명한다”는 글을 게재했다.총학생회는 “오 교수의 교수직 해임과 서울예대에서의 퇴출, 그리고 피해자들에 대한 공개 사과를 총장과 대학본부에 강력히 요청한다”라며 “연관된 인물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더는 피해가 없도록 빠른 후속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총학생회는 “학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추행 등 강압적 일들에 대한 조사와 진상 규명에 학생회는 총력을 다할 것이며, 이 같은 행위가 발생하는 것을 더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 여성 연출가와 오 교수가 대표로 있는 극단 목화 출신 배우 등은 SNS를 통해 “2002년 서울예대 극작과에 입학했을 때 밥자리, 술자리에서 내 신체를 만졌다”, “연극 뒤풀이에서 주무르고 쓰다듬는 행위를 번갈아 했다”고 주장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사진=서울예대 56대 총학생회 ‘선’ 공식입장
서울예술대학교 총학생회가 오태석 연출가의 교수직 해임 및 퇴출을 요구했다.서울예대 56대 총학생회 ‘선’은 2월 21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에 “본교 오태석 교수의 성추행 사실이 드러난 미투 선언에 대해 총학생회의 입장을 표명한다”는 글을 게재했다.총학생회는 “오 교수의 교수직 해임과 서울예대에서의 퇴출, 그리고 피해자들에 대한 공개 사과를 총장과 대학본부에 강력히 요청한다”라며 “연관된 인물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더는 피해가 없도록 빠른 후속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총학생회는 “학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추행 등 강압적 일들에 대한 조사와 진상 규명에 학생회는 총력을 다할 것이며, 이 같은 행위가 발생하는 것을 더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 여성 연출가와 오 교수가 대표로 있는 극단 목화 출신 배우 등은 SNS를 통해 “2002년 서울예대 극작과에 입학했을 때 밥자리, 술자리에서 내 신체를 만졌다”, “연극 뒤풀이에서 주무르고 쓰다듬는 행위를 번갈아 했다”고 주장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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