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장석진 PD는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열린 ‘싱글와이프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 1때부터 많이 들었던 게 위화감 조성과 시청자들의 자괴감이었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장 PD는 “이 프로그램 기획 취지는 고생한 ‘아내들에게 힐링이 됐으면’이었다. 마음은 쉽지만 실제로 아내에게 시간을 허락한다는 자체가 어려운 현실이라는 걸 깨달았다”면서 “모든 사람이 여유롭게 하실 순 없겠지만 한 번쯤 생각해보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 막바지 때 일반 분들도 여행 보내드렸는데 마음 같아서는 많은 분들에게 기회주고 싶었지만 프로그램 적인 걸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재미를 위해 해외도 가고 사연을 녹여서 스토리를 풀어가는 과정이 담기기 때문에 저도 마음이 그렇다.(안좋다)”고 말했다.
장 PD는 “보시는 분들이 어떤 분들은 부러워하고 샘나고, 또 어떤 분들은 대리만족 하신다고 들었다”며 “저희도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고민하면서 하고 있다. 아내들의 진솔한 사연과 진정으로 힐링 할 수 있는 내용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싱글와이프 시즌2’는 오는 17일 오후 11시10분에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장석진 PD(왼쪽부터)정만식,윤상,정성호,박명수,이유리,서경석,임백천,유은성(왼쪽부터)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 와이프2’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SBS 새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2’의 장석진 PD가 시즌1 일었던 위화감, 자괴감 반응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석진 PD는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열린 ‘싱글와이프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 1때부터 많이 들었던 게 위화감 조성과 시청자들의 자괴감이었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장 PD는 “이 프로그램 기획 취지는 고생한 ‘아내들에게 힐링이 됐으면’이었다. 마음은 쉽지만 실제로 아내에게 시간을 허락한다는 자체가 어려운 현실이라는 걸 깨달았다”면서 “모든 사람이 여유롭게 하실 순 없겠지만 한 번쯤 생각해보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 막바지 때 일반 분들도 여행 보내드렸는데 마음 같아서는 많은 분들에게 기회주고 싶었지만 프로그램 적인 걸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재미를 위해 해외도 가고 사연을 녹여서 스토리를 풀어가는 과정이 담기기 때문에 저도 마음이 그렇다.(안좋다)”고 말했다.
장 PD는 “보시는 분들이 어떤 분들은 부러워하고 샘나고, 또 어떤 분들은 대리만족 하신다고 들었다”며 “저희도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고민하면서 하고 있다. 아내들의 진솔한 사연과 진정으로 힐링 할 수 있는 내용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싱글와이프 시즌2’는 오는 17일 오후 11시10분에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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