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원더’ 제이콥 트렘블레이

‘룸’에서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천재 아역 배우로 급부상한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뉴욕타임즈 118주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원더’에서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원더’는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아이 어기가 처음 만나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며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를 전하는 감동 드라마다. 북미 개봉 4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원더’에서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남다른 외모를 가졌지만 밝고 사랑스러운 어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어기의 얼굴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번의 특수 분장을 견뎌내고 촬영 내내 불편한 분장 상태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열연을 펼쳐 성인 배우들과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영화 ‘룸’에서의 제이콥 트렘블레이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앞서 영화 ‘룸’에서 열연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작은 방에 갇혀 태어나 단 한번도 세상을 만나지 못한 5세 아이 잭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바.이번 작품에서 역시 명품 아역 배우의 영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어기의 엄마 역을 맡은 줄리아 로버츠는 “제이콥 트렘블레이에게 배울 점이 많았따. 내가 그와 만났던 시간은 아주 짧았지만 영화를 찍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그가 진짜 어기처럼 느껴졌다”라고 칭찬했다.

제이콥 트렘블레이의 열연으로 새로운 아역 스타 탄생을 예고하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 메인 예고편 공개 후 누족 조회수 150만 뷰를 기록하며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원더’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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