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장나라는 서진이라는 아들의 이름을 물어보는 엄마의 질문에 눈물을 쏟아냈다. 극중 진주(장나라)는 “요즘 무슨 일이 있냐”고 날카롭게 묻는 엄마 은숙(김미경)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눴다.은숙은 “서진이가 누군데 밤마다 ‘서진아 서진아’ 하면서 우느냐”고 자초지종을 물었다. 진주는 엄마 입에서 나온 서진이란 소리를 듣자 울컥했다. 이어 진주는 눈물을 애써 참으면서 은숙에게 “목욕탕 가자. 내가 등 밀어주겠다”고 제안했다.
목욕탕에서 목욕을 마친 후 진주와 은숙은 동네 슈퍼 앞에 놓인 평상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했다.
진주는 지나가는 아이를 보고 좋아하는 은숙을 보고 “내 아들 보면 진짜 예뻐하겠다”며 아들 서진이를 떠올렸다. 이어 2015년 서진이를 출산한 뒤 죽은 엄마 은숙 생각에 눈물을 흘렸던 때를 회상했다.끝내 진주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은숙은 놀랐다. 은숙을 끌어안은 진주는 “고생했다. 나 낳느라고 고생했다”며 대성통곡했다.
2017년에는 죽은 사람인 엄마, 1999년에는 만날 수 없는 잊히지 않는 아들, 두 사람으로 인한 진주의 오열이 보는 이들도 울게 했다.
장나라는 기쁨과 아픔이 교차되는 상황 속 애틋한 모성애를 보여주며 공감을 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사진=KBS2 ‘고백부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장나라가 엄마에 대한 고마움과 아들을 향한 가슴 아픈 모성애를 드러내며 시청자를 울렸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극본 권혜주, 연출 하병훈)에서다.장나라는 서진이라는 아들의 이름을 물어보는 엄마의 질문에 눈물을 쏟아냈다. 극중 진주(장나라)는 “요즘 무슨 일이 있냐”고 날카롭게 묻는 엄마 은숙(김미경)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눴다.은숙은 “서진이가 누군데 밤마다 ‘서진아 서진아’ 하면서 우느냐”고 자초지종을 물었다. 진주는 엄마 입에서 나온 서진이란 소리를 듣자 울컥했다. 이어 진주는 눈물을 애써 참으면서 은숙에게 “목욕탕 가자. 내가 등 밀어주겠다”고 제안했다.
목욕탕에서 목욕을 마친 후 진주와 은숙은 동네 슈퍼 앞에 놓인 평상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했다.
진주는 지나가는 아이를 보고 좋아하는 은숙을 보고 “내 아들 보면 진짜 예뻐하겠다”며 아들 서진이를 떠올렸다. 이어 2015년 서진이를 출산한 뒤 죽은 엄마 은숙 생각에 눈물을 흘렸던 때를 회상했다.끝내 진주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은숙은 놀랐다. 은숙을 끌어안은 진주는 “고생했다. 나 낳느라고 고생했다”며 대성통곡했다.
2017년에는 죽은 사람인 엄마, 1999년에는 만날 수 없는 잊히지 않는 아들, 두 사람으로 인한 진주의 오열이 보는 이들도 울게 했다.
장나라는 기쁨과 아픔이 교차되는 상황 속 애틋한 모성애를 보여주며 공감을 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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