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해인 / 사진제공=iHQ

SBS 월화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해인이 이상엽을 향해 카메라를 들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측은 31일 한우탁(정해인 분)이 차에서 이유범(이상엽)의 모습을 비밀스럽게 찍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 재찬(이종석)은 자신의 딸을 죽인 유력한 용의자를 풀어준 것에 분노한 유만호(전국환)의 총에 맞고 죽음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수술 후 곧 의식을 회복했고 홍주와 마음을 확인하며 아름다운 빗속 키스로 행복한 엔딩을 맞았다.

하지만 이후 공개된 예고에서는 홍주와 우탁이 검사를 그만두는 재찬의 모습을 꿈에서 봤고 재찬에게 또다른 위기가 닥칠 것이 암시돼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해 우탁이 남몰래 유범의 동태를 살피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범은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여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문태민(류태호)과 악수를 하고 있다. 우탁은 그런 유범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으며 굳은 표정을 지어 긴장감을 더한다.유범과 악수한 태민은 앞서 예고를 통해 재찬이 검사로 복귀한 후 처음 맡는 사건에서 만날 인물로 공개됐다. 이에 우탁이 어떤 이유로 유범을 지켜보며 사진을 찍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진은 “몸을 회복한 재찬에게 또 한 번의 고비가 찾아올 예정이다. 재찬과 홍주, 우탁이 이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의 이야기다. 오는 11월 1일 오후 10시에 21-22회가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