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마녀의 법정’ /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KBS2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상사 전배수에게 사내 성추행을 당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마녀의 법정’은 정려원과 전배수의 관계를 통해 현실에서 만연한 성추행 사건을 적나라하게 그려낼 것을 예고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공개된 사진 속 마이듬은 상사인 오수철 부장(전배수, 이하 오부장)에게 추행을 당하고 있다. 오부장은 마이듬과 밀찰하며 그의 턱을 만지고 있고 마이듬은 꼼짝 못하고 얼어있다. 오부장의 행동에 불쾌한 감정이 끌어 오르지만 상사 앞에서 싫은 티를 내지 못하는 마이듬의 모습이다.

‘마녀의 법정’ 측은 “오늘(9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상사에게 일상적인 성추행을 당하는 마이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며 “현실에서 만연하게 벌어지는 사내 성추행은 물론 앞으로 수면 아래 있는 각종 여성아동성범죄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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