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이준영 / 사진제공=tvN

유키스의 멤버 이준영(준)이 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제작진은 “오디션에서 보여준 연기가 딱 이수겸 캐릭터였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 생선장수, 그리고 대학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이다. 이준영은 ‘복자클럽’의 유일한 남자 멤버이자 복수 실행의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을 하는 이수겸 역을 연기한다.이준영은 “연기를 처음하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 이상의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했다. 원작과 대본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며 캐릭터를 연구했다. 수겸의 매력은 남자다운 성격에 가끔은 아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 반전에 있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특징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투리 연기가 자연스럽게 묻어나올 수 있도록 그 지역 출신의 친구들과 자주 통화하고, 촬영을 하지 않을 때도 사투리를 사용하고 있다.

이준영은 “요즘 같은 시대에 복수라는 의미는 무겁고 험악한 느낌을 주지만, 우리 드라마에서의 복수는 무척 현실적이다. 유쾌하고 상쾌하고 신선한 요소들이 가득해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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