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부코페 공연 / 사진제공=(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추억의 개그가 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을 찾는다.

부코페가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뉴머1번지’ ‘졸탄SHOW’ ‘나몰라쇼’ ‘당신이 주인공’ 등 공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뉴머1번지’는 송영길·정승환·김장군·김수영·곽범·임재백·김현기·정진영 여덟 명의 코미디언들이 뭉친 코너다. ‘쓰리랑 부부’ ‘변방의 북소리’ ‘내일은 챔피온’ 등 시대를 풍미한 국민 코미디 코너를 새롭게 각색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재형·한현민·정진욱이 꾸미는 ‘졸탄SHOW’는 tvN ‘코미디 빅리그’와 SBS ‘웃찾사’의 대표 코너들을 각색한다. 방송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개그까지 가미돼 웃음을 선사한다.

개그 트리오 ‘나몰라 패밀리’로 사랑을 받았던 고창환·김경욱·김태환은 ‘나몰라쇼’로 관객을 맞는다. ‘사랑해요’ ‘너만 볼래’ 등 히트곡과 ‘쑥대머리’ ‘초코보이’ ‘쪼아’ 등 인기 코너를 기반으로 음악과 코미디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당신이 주인공’ 시리즈가 부코페에서 ‘부산시민이 주인공’이라는 제목으로 관객들을 웃긴다. 안상태·김대범·박상현가 출연하며 관객이 진짜 주인공이 되는 신선한 발상의 참여형 공연이다.

부코페 관계자는 “친숙한 얼굴과 코너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다채로운 콘셉트로 준비했으니 흥겹게 웃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