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무한도전’ / 사진=방송화면 캡처

‘세모방’ 꽝PD가 박명수의 셀프 테이프 제작을 돕기 위해 MBC ‘무한도전’에 떴다.

12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미국 드라마 오디션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정준하뿐만 아니라 나머지 멤버들의 프로필을 미국 제작사 측에 보냈다. 김태호 PD는 “몇 개의 제작사에서 관심을 가졌다. 간간히 한국어 대사를 하는 배우도 필요한 것 같다”며 “실제로 ‘하우스 오브 카드’ 제작진이 오디션을 제안했다. 추가적으로 셀프 테이프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이에 멤버들은 셀프 테이프 제작에 들어갔다. 박명수는 셀프 테이프 제작을 위해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꽝PD’를 섭외했다. 박명수는 꽝PD에게 “미국으로 오디션을 보러간다. 심사위원들한테 나를 알리기 위해 영화 ‘테이큰’ 리암니슨의 연기를 흉내내보려고 한다”며 “사람 인생이 어떻게 될 줄 아느냐”며 도움을 요청했다.

꽝PD는 “무모한 도전이지만 한 번 해보자”며 현장에서 인상이 좋지 않은 스태프를 악당으로 즉석 섭외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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