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노리플라이 소극장 콘서트 ‘우리들’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노리플라이가 3주에 걸쳐 첫 소극장 장기 콘서트 ‘우리들’을 연다.

노리플라이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 관계자는 19일 “노리플라이가 선보여 온 풀밴드 구성에서 벗어나 멤버들과 첼로의 3인조로 공연을 구성했다”라며 “노리플라이 멤버들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앨범을 통해 나누고 싶었던 ‘아름다움’에 대해 주차 별로 다른 테마를 가지고 셋리스트를 구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기존 노리플라이 공연의 풍성함과는 또 다른 매력의 감동을 주는 무대를 꾸밀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노리플라이의 멤버 권순관은 “솔로 활동 당시, 소극장에서의 공연이 제 삶에 있어서 커다란 부분이 되었던 만큼, 이번 공연도 우리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깊이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멤버 정욱재 역시 “태어나서 첫 소극장 장기 공연이라 설레고 떨린다. 어린 시절 선배 뮤지션들의 소극장 공연을 봤을 때 기억이 난다. 우리들 모두에게 의미 있고, 잊지 못할 무대를 만들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노리플라이의 첫 소극장 장기 콘서트인 ‘우리들’은 8월 4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총 9회에 걸쳐 서울 성동구 성수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19일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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