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방송화면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드디어 동하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으나 불길한 미래가 암시됐다.

14일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노지욱(지창욱)과 은봉희(남지현)의 달달한 한때가 그려지는 한편 은봉희가
정현수(동하)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노지욱은 지은혁(최태준)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은봉희를 질투하며 은봉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겼고,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주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은봉희가 살던 아파트를 다시 찾았고, 그곳 옥상에서 시체를 발견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은봉희는 “내가 어떤 사건을 목격하고도 목격한 걸 모른채로 지내서 희준이가 잘못되고 내가 그런 일을 겪을 거라면 너무 억울하지 않냐”고 말했고, 노지욱은 은봉희의 손을 꼭 잡았다.

이어 길을 걷던 은봉희는 정현수와 마주쳤고, 우연히 그의 이어폰에서 나오는 멜로디를 듣게 됐다. 자신이 들었던 휘파람 소리와 같은 멜로디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은봉희는 충격을 받았지만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했다.하지만 정현수는 그런 은봉희를 보면서 “변호사님이 나를 알아채면 안되는데, 그러면 변호사님을 해쳐야 하잖아”라고 소름끼치게 중얼거렸다.

한편, 미래를 본다는 의뢰인이 은봉희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했고,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달려갔다.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이제 그만 나 좀 좋아해주라. 내가 기다려주겠다고 약속하고 못 지켜서 미안한데 지금 당장 나 좀 좋아해줘”라고 다시 고백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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