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트와이스 시부야109 광고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도쿄 유명 쇼핑몰 ‘시부야109’의 여름 캠페인 모델로 발탁돼 현지 데뷔 전 열기를 달궜다.

트와이스는 일본 도쿄 시부야를 상징하는 대형 쇼핑몰 ‘시부야109’의 2017년 ‘109 SUMMER SALE’ 캠페인 모델로 선정됐다. 오는 7월부터 도쿄 도심 최대 번화가로 불리는 시부야 한복판에 트와이스 9인의 모습이 담긴 대형 실린더 광고가 게재된다. 뿐만 아니라 도쿄를 비롯해 오사카, 삿포로, 시즈오카, 카고시마 5개 도시 7개 점포가 트와이스의 모습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신인 아티스트가 ‘시부야109’ 모델로 선정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트와이스는 유행에 민감한 일본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화제성과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트와이스가 ‘시부야109’ 빌딩을 장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일본 진출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거대 광고를 해당 빌딩에 걸어 현지 시민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또한 트와이스는 현지 데뷔 앨범 발매를 기념해 ‘시부야109’와 컬래버레이션하여 도쿄와 오사카 지점 내에 7월 한 달간 ‘#TWICE POP UP STORE’를 열고 한정 MD를 선보인다. 도쿄 ‘109MEN’S’ 지점에는 기간 한정 갤러리를 오픈한다.

이달 28일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둔 트와이스를 향한 현지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른다. 최근 일본 국영 방송 NHK의 아침 뉴스 정보 프로그램 ‘오하요 닛폰’은 트와이스가 한일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하며 이들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2월부터 TV아사히 ‘스마스테이션’, NTV ‘바즈리즈무’와 ‘ZIP!’, TV도쿄 ‘재팬카운트다운’,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 등 유력 방송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현지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까지 트와이스에게 현지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트와이스는 오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를 발매하고, 이어 7월 2일에는 데뷔 쇼케이스로써는 이례적으로 1만명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인 도쿄 체육관에서 쇼케이스 ‘TWICE DEBUT SHOWCASE Touchdown in JAPAN’을 개최하고 일본에서도 트와이스 열풍에 불을 지핀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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