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할시 /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가수 아이콘 할시(HALSEY)가 두 번째 정규 음반 ‘hopeless fountain kingdom’을 2일 발매한다.

할시는 이번 음반의 콘셉트를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로 잡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경험한 슬픔과 고통, 기쁨, 사랑의 순간들을 솔직하고 시적인 가사로 표현했다.또 베니 블랑코(Benny Blanco)를 비롯해 리키 리드(Ricky Reed), 리도(Lido)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할시는 미국 라디오 채널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와의 인터뷰에서 “‘hopeless fountain kingdom’은 깊은 사랑에 빠지기를 원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한 음반”이라며 “이들은 사랑을 위해서 스스로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한다. 그러면서 이들은 자신의 본 모습을 죽이게 된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개성있는 음색과 분위기, 뛰어난 음악적 실력으로 팝 시장의 새로운 돌풍으로 성장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할시는 지난 2011년 사운드 클라우드에 자신의 곡 ‘Ghost’를 게시 후 대중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으며 본격적인 음악을 시작한 아티스트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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