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유이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겸 배우 유이가 FA시장에 나왔다.

소속사 플레디스는 31일 공식 홈페이지에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가 2017년 5월 31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 애프터스쿨을 졸업하며 플레디스 또한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유이와 함께 해온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유이의 앞날을 응원하며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그동안 유이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이에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유이 또한 이날 온라인에 자필 편지를 남기며 애프터스쿨·플레디스와 이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신입생 타이틀로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 흘렀다”며 “개인적으로 졸업이란 단어가 저한테는 멀게 느껴졌는데 어느덧 제 차례가 됐다”고 전했다. 또 “이젠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되지 못하겠지만 어느 곳에서든 졸업생이란 타이틀 절대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유이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아껴주시고 유이라는 이름을 만들어 주신 한성수 대표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플레디스 모든 식구들께 감사드리고 멤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며 “앞으로 어디서든 밝고 즐겁게 일하는 유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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