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9와 숫자들’ 포스터 / 사진제공=KT&G 상상마당

밴드 9와 숫자들이 러브레이크 희망의 피크닉을 개최한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31일 오는 6월 17~18일 ‘러브레이크 희망의 피크닉 with 9와숫자들’을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및 스테이에서 1박 2일로 개최한다고 알렸다.‘러브레이크 희망의 피크닉 with 9와숫자들’은 올해 두 번째 러브레이크 시리즈다. 밴드 9와숫자들의 단독 콘서트를 포함해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 삼아 뮤지션과 팬들이 함께 놀고, 식사하고, 노래 부르고, 춤추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이번 콘서트는 멤버들과 팬들이 같은 기차를 타고 KT&G 상상마당 춘천으로 함께 떠나는 것으로 시작해서 상상마당 춘천에 머물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엔 9와숫자들이 직접 기획한 팬들과의 1대 1만남 ‘1:9403, 한 사람을 위한 창작’부터, 하이라이트인 ‘9와숫자들 단독콘서트’ 관람, 야외공간에서 진행되는 바비큐 파티까지 이어진다. 밤이 되면 최후의 1인을 찾아 선물을 증정하는 ‘단체 OX 퀴즈’, 9와숫자들이 직접 추천한 영화를 관람하는 ‘야외 영화 상영회’ 등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둘째 날 프로그램은 상상마당 춘천의 자연을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촬영을 통해 추억을 기록하고 9와숫자들과 함께 브런치를 먹으며 사인회 진행을 끝으로 1박 2일을 마무리 한다.

밴드 9와숫자들은 작사·작곡을 맡는 송재경(보컬)을 주축으로 유정목(기타), 이용(베이스), 유병덕(드럼)으로 이루어진 4인조 밴드다.



한편 KT&G 상상마당 춘천은 2014년부터 해마다 뮤지션들과 1박 2일 동고동락하는 음악여행 ‘러브레이크’를 진행해 왔다. 음악을 테마로 뮤지션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도심을 떠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음악을 만끽하고 놀이를 즐길 수 있다. MC메타, 킹스턴루디스카, 멜로망스 등이 다녀갔고 올해는 9와숫자들, 몽니, 자라섬 국제페스티벌, H.A.N.D페스티벌 등과 함께 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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