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민진웅, "날 벼랑 끝까지 몰아가지 마라"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KBS2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아버지가 이상해’ 변준영이 가족들에게 서러움을 토로했다.

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11회에서는 변준영(민진웅)이 가족들에게 잣니의 서러움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김유주(이미도)는 변한수(김영철)과 나영실(김해숙)에게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변한수는 변준영이 돌아오자마자 등짝을 내리치며 분노를 표했다. 다른 가족 역시 이 소식을 알고, 변준영을 탓하기 시작했다.

변준영은 가족들에게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변혜영(이유리)과 변미영(정소민)은 변준영을 나무랐다.

변준영은 변혜영과 변미영의 잔소리에 “내가 너희한테 결혼 자금을 달래 뭘 해달라고 했느냐.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서러움을 폭발했다.

그러면서 변준영은 동생들에게 “내가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사람이지만, 날 벼랑 끝으로 몰아가지 마라”고 경고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