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KBS2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사진제공= IHQ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의 생애 첫 회식이 포착됐다.

KBS2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 긴 취준생활을 마친 끝에 인턴으로 입사한 정소민(변미영)의 장렬한 회식현장이 공개됐다.극 중 변미영(정소민)은 31살의 늦은 나이에 취업에 성공했지만 기쁨도 잠시 회사에 학창시절 자신을 괴롭힌 김유주(이미도)가 다니는 것을 알고 입사를 포기할 생각까지 했다. 그러나 가족들이 기뻐하는 모습과 언니 변혜영(이유리)의 충고에 직장인으로서 열의를 불태우기로 결심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8일 방송에선 김유주에게 온갖 무시를 당하는 등 그녀의 순탄치 않은 회사생활이 그려졌고 공개된 사진 또한 만만치 않은 회식현장을 예상케 하고 있다.

사진 속 변미영은 막내직원의 필수 코스인 고기 굽기를 시전하고 있다. 양손에 가위와 집게를 들고 고기를 자르며 한껏 열중하고 있어 무엇이든 열심히 하려는 자세가 느껴진다고. 또한 긴장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모습에선 군기가 바짝 든 신입 사원의 태도가 엿보여 웃픈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이중에서도 특히 잔을 머리 위로 터는 행동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고기 굽기에 이어 술도 열심히 마시는 신입사원의 패기가 느껴지고 있기에 그녀가 무사히 회식을 마치고 귀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19일 오후 7시 55분에 6회가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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