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2PM ‘와일드비트’ / 사진제공= JYP픽쳐스, iHQ

그룹 2PM의 예능프로그램 ‘2PM 와일드비트’가 베일을 벗는다.

‘2PM 와일드비트’는 9박 10일 동안의 호주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2PM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한다. 공동 제작사인 iHQ와 JYP픽쳐스가 오는 2월 1일 첫방송을 앞둔 ‘2PM 와일드비트’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데뷔 10년차 아이돌의 환상 호흡과 개그감

2PM은 10년 동안 호흡을 맞춘 팀답게 눈빛만 봐도 호흡이 척척 맞는다. 이는 게임을 할 때 유독 빛났다. 여행 경비를 놓고 벌인 게임에서는 엄청난 단결력과 몰입도를 보여줬다는 후문.

미리 짜기라도 한 듯 각자 역할을 나눠 제작진을 압박했다. 택연의 진두지휘 아래, 우영은 예상을 뛰어넘는 창의력을 발휘했고 준호는 반박할 수 없는 협상력으로 제작진의 혼을 쏙 빼놓았다. 또 게임 하나도 평범하게 넘어가지 않고 엄청난 개그감을 발휘해, 매회 웃음 폭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짐승돌이 아닌 성실돌? 아르바이트 달인으로 거듭

‘2PM 와일드비트’에는 멤버들이 직접 여행 경비를 마련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낯선 호주 땅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2PM은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히며 미션을 수행했다.

촬영 중이라는 것도 잊고 성실하게 일만 해서 제작진이 당황했을 정도라는 게 관계자의 귀띔. 준호는 태국 식당에서 음식을 만들며 대단한 집중력을 보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얼굴엔 땀이 가득했다. 닉쿤 역시 친절함으로 중무장해 서빙에 열중했다. 농장에서는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많이 했지만 요령을 피우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 호주의 울루루를 담다

‘세상의 중심’이라 불리는 울루루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꼽힌다. 이번 호주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울루루다.

2PM이 울루루를 방문한 날, 마치 이들을 반기기라도 하듯 드라마틱한 날씨 변화를 보여 색다른 볼거리를 기대하게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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