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마음의 소리’ 포스터 / 사진제공=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KBS2 ‘마음의 소리’가 오는 2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2월 1일 국내방송을 시작으로, 24일부터는 그 외 국가들에게 공개되면서 글로벌콘텐츠로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넷플릭스는 세계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로서 ‘하우스 오브 카드’, ‘데어데블’, ‘센스8’ 등 오리지널 드라마로 화제를 모아 왔다. 자체 오리지널 히트작뿐만 아니라 양질의 국내 콘텐츠를 찾아 제공하며 국내 유료 가입자 수를 더해 나가고 있는 넷플릭스의 행보에 한국 시트콤의 포문을 ‘마음의 소리’가 연다. 주인공 조석 역으로 맹활약한 이광수 또한 ‘마음의 소리’ 넷플릭스 방영을 통해 아시아 스타를 넘어 진정한 글로벌스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마음의 소리’는 최근 재생수 3,000만 뷰를훌쩍 넘어서며 한국 역대 웹드라마 전체 조회 수 1위, 전체 구독자 수 1위에 등극했다. TV버전에서도 그 열풍은 이어졌다. 웹에서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TV버전을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를 더해 방영한 ‘마음의 소리’는 최근 높은 화제성을 견인했으며, 온라인 플랫폼과 공중파 방송의 컬래버레이션 가능성을 보여줬다.

‘마음의 소리’의 종영에 아쉬워하는 팬들의 시즌2 방영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만큼 제작사인 크로스픽쳐스도시즌2 제작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동명 원작 웹툰의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시트콤으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과 그 가족들의 엉뚱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가족 코믹 드라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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