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다시 첫사랑’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다시 첫사랑’ 왕빛나와 조은숙이 명세빈을 무너뜨리기 위해 손을 잡는다.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지난 방송에서 하진(명세빈)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로 결심, LK그룹의 신 메뉴 개발 공모전에서 최종심의에 합격하며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2일 방송되는 26회에선 민희(왕빛나)와 화란(조은수)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며 하진의 앞길을 막기 위해 은밀한 거래를 한다. 두 악녀 민희와 화란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손에 쥐고 마는 인물이다. 민희가 상황에 맞는 가면을 바꿔 쓰며 천의 얼굴로 상대방을 대한다면 화란은 돌직구 화법을 서슴지 않는다. 때문에 지금까지 묘한 신경전을 벌여왔던 두 사람이 만나 어떤 방법으로 하진을 괴롭힐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다시, 첫사랑’의 관계자는 “현재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은 하진은 화란에 대한 기억 역시 없다. 하진과 화란이 만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잔뜩 긴장케 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도윤(김승수)은 미국에 간 줄 알았던 하진이 LK그룹 신 메뉴 개발 공모전의 최종 진출자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 하진과의 모든 인연을 정리한 도윤이었기에 다시 등장한 하진의 존재가 그를 또 어떻게 흔들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왕빛나와 조은숙의 화려한 팀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는 ‘다시’ 첫사랑’ 26회는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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