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4회는 전국 시청률 33.0%를 기록했다. 지난 8월 27일 첫 방송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종전 기록인 32.5%(4일 방송분)보다 0.5%P 높다.이날 방송에선 성태평(최원영)과 이동숙(오현경)의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동숙이 빼어난 웨딩드레스 자태로 중년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순백의 청순한 미모를 과시했다면 성태평은 배삼도(차인표), 이동진(이동건), 강태양(현우)과 함께 성악가 김동규의 히트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멋진 화음으로 합창해 시청자들의 귀까지 즐겁게 했다.

그러나 결혼식이 끝나고 예고없이 등장한 경자(정경순)로 인해 나연실(조윤희)과 이동진(이동건) 등이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소박한 연말 선물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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