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TV조선 ‘엄마의 봄날’ 박정수 / 사진제공=젤리피쉬

배우 박정수가 공감형 MC로 찾아온다.

박정수가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엄마의 봄날’ MC를 맡는다. ‘엄마의 봄날’은 한평생 자식을 위해, 살아남기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야 했지만 노인이 되어 아픈 몸만 남은 엄마의 잃어버린 봄날을 찾아준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엄마’를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직접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인 만큼 박정수는 엄마의 공감형 MC로 진행을 맡았다. 소탈하면서도 시원스러운 진행으로 어머니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같은 엄마로서 또 여자로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정수는 어머니들의 일터를 찾아 같이 일손을 돕는가 하면, 어머니들의 사연에 함께 가슴 아파하고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훈훈한 MC의 면모를 보였다고 전해졌다. 방송에 출연한 어머니들 역시 박정수의 공감형 진행에 그간 자식에게는 하지 못한 이야기까지 꺼내 놓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속 가슴 저린 모성애는 물론, 연극 ‘친정 엄마’를 통해 모녀간의 애절한 감성까지 선보여온 박정수가 ‘엄마’를 주인공으로 한 방송에 합류하게 되며 더욱이 친근하고 가슴 따뜻한 MC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정수와 노인 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함께하는 ‘엄마의 봄날’은 오는 12월 1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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