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빅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빅스의 리더 엔이 수록곡 안무 메이킹에 참여했다.

엔은 31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빅스 세 번째 미니앨범 ‘크라토스(Krato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빅스 2016 컨셉션’의 마무리 앨범인 만큼 더 다양한 퍼포먼스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안무 메이킹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엔이 직접 안무를 만든 수록곡 ‘데스퍼레이트(Desperate)’에 대해 홍빈은 “저희 색깔이 잘 드러날 것 같아 모두 마음에 들어했던 곡”이라며 “엔이 안무를 짜보고 싶다고 회사에 직접 말하고, 미리 안무를 짜서 시안을 보내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이 연습 후 숙소에 돌아가도 엔은 남아서 밤새 안무를 짰다. 엔만의 스타일이 묻어나는 안무로, 멤버들의 춤선을 생각해준 덕분에 좋은 안무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엔은 “감사하게도 저의 안무가 채택이 됐고, 저도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빅스의 이번 앨범 ‘크라토스’는 연간 대규모 프로젝트 ‘빅스 2016 컨셉션’의 마지막 작품으로, 탄탄한 기획력, 독창적인 콘셉트, 세련된 음악, 트렌디한 안무를 다양하게 녹여내 ‘콘셉트돌의 정점’을 찍었다.

빅스는 이날 공개된 타이틀곡 ‘더 클로저(The Closer)’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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