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조보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조보아가 연기하는 캐릭터에 대해 “얄밉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보아는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이하 우사남)'(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이날 조보아는 “내가 연기하는 도여주는 세상물정을 잘 알아서 여우 같이 살아가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첫 촬영 전까지 잠을 못 잤다. 아무리 대본을 봐도 캐릭터가 얄미워서 정이 안 가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조보아는 “하지만 모든 것을 놓고 제대로 욕을 먹겠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사남’은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스다.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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