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섹션’ 유준상이 공포기피증에 대해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에 출연한 배우 유준상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단막극부터 시작해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유한 유준상에게 그래도 어려운 배역이 무엇이냐는 리포터 박슬기의 질문에 유준상은 공포 영화라고 대답했다.

그는 “공포 영화를 못 본다. 예전에 ‘가위’라는 영화에 출연했다가 영화 보던 날에 비명지르고 본 이후로 공포 영화는 다시는 안하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본 날은 잠이 안 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들하고도 무서운 영화도 안 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하며, 놀이기구도 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내 홍은희가 출연했던 영화 ‘무서운 이야기3’을 볼 때도 소리를 너무 질러서 홍은희가 영화보다 자신을 보는게 더 무서웠다고 말했던 일화도 전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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