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네요' 김지영, 고세원에 이별 통보 "우리 헤어져요"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랑이 오네요’/사진제공=SBS

‘사랑이 오네요’의 김지영이 고세원에게 가슴 아픈 이별 통보를 한다.

SBS‘사랑이 오네요’(김인강 극본, 배태섭 연출) 제작진이 공개한 30일 방송 예고에 은희(김지영)는 작업실에 찾아온 민수(고세원)에게 무조건 헤어지자고 한다.

누나와 약속 장소에도 안나오고 자신을 보자마자 이별 통보를 하는 은희 때문에 민수는 가슴이 답답하고 참담해진다. 은희는 너무 급하게 온 것 같다며 둘 다 시간을 가지면서 조용히 돌아보는 시간을 갖자고 한다.

집에 돌아온 은희는 해인(공다임)에게 금방석을 만나고도 왜 그동안 말을 안했는지 엄한 소리로 다그친다. 해인은 자신이 회사를 그만두겠다며, 은희더러 모른 척 시집을 가라고 한다. 은희는 혼자 마음 고생했을 해인 생각에 가슴이 미어진다.

한편, 은희에게 갑작스런 이별 통보를 받은 민수는 은희와 함께 간 노래방에 가서 혼자 소주를 쉼 없이 마시며 괴로워한다. 상호(이훈)는 잔뜩 취해 돌아온 민수에게 꿀물을 가져다 주며 상황을 살피는데, 민수는 은희가 분명 딸의 친부에게 협박을 당했을 거라며 흥분한다. 술 취한 김에 누구라도 붙어 싸우고 싶은 마음인 민수는 상호를 붙들고 “만에 하나 그 놈이 우리 은희 씨를 괴롭히는 거라면 죽여 버릴 거예요!!”라고 하소연한다. 취중인 민수에게 멱살을 잡힌 상호는 놀란 가슴에 지레 당황한다.

‘사랑이오네요’는 오는 30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