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 마음의 꽃비’ 이주실이 임지은과 정희태를 ‘가짜’라고 인지했다.

25일 방송된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이하 내 마음의 꽃비)'(극본 문영훈, 연출 어수선) 120회에서는 민승재(박형준)이 가진 꽃자수 손수건에 대한 과거 행방을 찾는 김계옥(이주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김계옥은 민승재와 식사 자리에서 “애미가 이거랑 똑같은 꽃자수 손수건을 보여준 게 언제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속으로 ‘지금껏 같이 살아오면서 애미가 수를 놓는 걸 본 적이 없다. 그럼 일부러 어디선가 손수건을 만들어 왔다는 말인가?’라고 웅얼거렸다.

결국 김계옥은 민승재의 손수건을 빌려 행방을 찾아다녔다. 결국 김계옥은 이수창(정희태)이 한 상인에게 꽃자수를 놓아달라고 부탁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 김계옥은 민덕수(민복기)를 찾아가 “그 놈들이 가짜라는 사실을 증명할 방법이 있겠냐?”고 물으며 앞으로 강경하게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천일란(임지은)과 이수창(정희태)는 자신들의 편에 선 의사를 찾아가 김계옥을 치매로 진단해달라고 부탁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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